
[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오늘(31일) 기자회견에서
“광장의 민심이 초기와 달리 변질된 면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이어 ‘촛불 민심이 변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느꼈냐?’는 질문에는
“플래카드나 구호 이런 것들이 제 생각에는 다르다.
TV화면 볼 때에 달라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반기문 기자회견에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Oc****
촛불민심이 변질되었다고요??
당신이야말로 유통기한을 훌쩍 넘긴 느낌...
이****
자기와 의견이 다르면... 다 변질된 겁니까?
그래도 본색을 드러내 주시니 감사하네요...
아****
촛불 민심이 뭔지는 알고 얘기를 하는 건지... 참...
qh****
촛불집회에 나와 보긴 했고? 촛불을 비하하지 마라!!
나****
신중히 해라. 개헌
이날 반기문 전 총장은
대선 전 개헌을 위한 개헌추진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대선 전 개헌을 실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대의에 동의하는 모든 정당 정파의 대표들로
개헌추진협의체를 구성할 것과
이 협의체를 중심으로
대선 전 개헌을 본격 추진할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반기문 기자회견을 예측한 자신의 글이 적중했다며,
“시대정신이 없으면 민심을 얻을 수 없고
민심을 못 얻으면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반기문은 정권 교체라는 시대정신 내비게이션이 없다.”며
“그의 꼼수는 눈에 다 보인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진=쿠키뉴스 DB / 정청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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