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이 가득한 5월, 함안 청보리‧작약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푸르름이 가득한 5월, 함안 청보리‧작약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기사승인 2025-04-17 18:17:49 업데이트 2025-04-18 01:09:06
제3회 청보리‧작약축제가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강나루생태공원에서 삼일동안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칠서면 강나루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지역 농촌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농업과 생태의 가치를 공유하며,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봄꽃 축제이다.


함안군과 청보리‧작약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봄의 절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이다.

이름만 들어도 봄이 느껴지는 “푸르른 청보리밭, 작약꽃 향기 흩날리다”이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총 41만㎡에 달하는 드넓은 청보리밭과 4만6200㎡ 규모의 작약꽃밭이 어우러져 있다.

이 광경은 마치 ‘푸른 청보리 물결 위로 분홍 작약이 조용히 속삭인다’라는 시 한 구절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축제는 5월9일 공식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개막식 이후에도 배진아, EDM파티, 장구의 신 박서진등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저녁 밤을 수놓을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으며 자연을 벗 삼아 청보리와 작약이 만들어낸 무대에서 사진을 찍고,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승마 체험’과 ‘체험부스 운영’이 한층 풍성하게 준비되어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별전시 공연이 펼쳐지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부대행사로 먹거리와 장터 또한 놓칠 수 없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함안 지역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먹거리 장터에서는 지역의 맛을 담은 음식들이 마련되어 있어 지역상생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축제 곳곳에서는 자유로운 버스킹으로 관광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축제는 단지 꽃을 보고 즐기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한다는 생태공원의 공간이 주는 의미는 지역 축제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문화를 꽃피우는 이번 축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의 힐링과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을 대표하는 봄맞이 행사로 생태공원에서 3년째 펼쳐지고 있다.



◆함안군, 지방세 안내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함안군은 관외 납세자 지방세 안내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부동산 취득자 및 감면자에게 배부할 지방세 신고납부 안내문을 제작했다.

지방세 안내문에는 취득세 신고납부 기간, 취득 후 부과세목 등 취득에 따른 지방세 안내와 취득세 주요 감면대상 및 유의사항을 기재했고 하단에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지급, 기부한도, 기부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상속 취득세 연간 납세자는 함안이 고향인 납세자가 대부분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취득 후 꼭 알아야 할 지방세 정보 안내와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혜택을 집중 홍보하여 기부 참여율을 증가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내문 제작으로 세금 납부자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자연스럽게 홍보해 세입증대와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농업인대학 입학식 가져

함안군은 17일 칠북면 이령권역센터 다목적회관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0기 함안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올해로 20기를 맞이하는 함안군농업인대학은 지역 농업의 특화품목 중 하나인 포도반을 개설했으며 총 56명의 교육생이 입학해 오는 9월까지 총 17회 70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농업인대학은 작물의 재배 생리, 고품질 재배기술, 병충해 방제 등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농업인 대학생 농장방문 교육·실습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 현장교육을 병행해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 있게 구성했다.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 개최

함안군새마을회(회장 강호경)는 지난 16일 여항면 문화센터에서 ‘2025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새마을운동 실천의지를 다지고, 지도자 상호 간 정보교환과 화합으로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유공지도자 시상식에서는 군정 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사업 활동에 모범이 된 공로로 △경상남도지사 표창에 법수면부녀회 서귀자 새마을지도자 △함안군수 표창에 가야읍부녀회 임종옥 새마을지도자 등 6명이 받았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오늘 행사가 새마을운동 정신을 더욱 굳건히 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 건설에 함안군새마을회가 큰 힘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 위한 성금 기탁 

삼칠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김정숙)에서 영남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정숙 회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면 득성마을에 위치한 함성교회에서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다. 함성교회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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