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미래거창 견인 '국도비 발굴사업' 지원 건의

거창군, 미래거창 견인 '국도비 발굴사업' 지원 건의

기사승인 2025-04-26 15:38:49
거창군은 지난 25일 신성범 국회의원과 이재운 군의회 의장, 신중양 부의장,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거창군 주요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거창군의 2025년도 10대 주요사업과 2026년 국·도비 발굴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재 정부의 재정상황과 지역경제 여건에 대해 최선의 대응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먼저 2025년 10대 주요사업으로 △생활인구 100만명 달성 로드맵 실현, 동서남북 관광벨트 활용 관광산업도시 도약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거창화장시설 ‘천상공원’ 조성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운영, 거창초 학교복합시설 추진사업 △거창아트갤러리, 연극예술복합단지 건립 △제2창포원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 △스마트승강기 실증 시험타워, 제2시험타워 준공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 △김천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거창창포원 생태관광문화복삽사업, 유기농복합단지 조성 △기후변화대응 미래형 스마트농업 육성을 보고했다.


이어서 진행된 국도비사업은 총 127건, 1,777억 원 규모로 발굴된 것으로 보고됐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초·중학생의 농촌유학과 학부모 대상 지역 교류와 일자리 프로그램 연계를 목적으로 하는 △고향올래(로컬유학), 하천범람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음기·양기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미기들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산림바이오매스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누구나 수승대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수승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학교 및 아파트 등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도심 미세먼지의 이동·분산을 위한 △거창군 도시바람길 숲 조성, 상권쇠퇴, 주택누후가 진행되고 있는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사업, 당면한 도시문제를 4차산업혁명기술로 지능화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다축과원을 기계화, 지능화하는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 △마리면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등이 있다.

거창군수는 발굴한 국·도비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신성범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였고, 이재운 군의회 의장과 신중양 부의장을 비롯한 거창군의회에 군정 동반자로서의 격려를 당부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오늘 보고회를 통해 군의 핵심 사업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라며 “지방하천 준설, 지역아동센터 및 육아드림센터 운영, 지역특화스포츠 발굴 등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중앙정부 동향을 세심하게 파악하여 필요사업은 군에 권유하겠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국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구인모 군수는 사업발굴에 대한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군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신규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업무계획과 정책방향에 촉각을 세우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거창을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사건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 봉행

거창군은 25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거창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기리기 위한 제74주기 거창사건희생자 제37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장동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박주언‧김일수 경남도의원, 군의원, 이성열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해 제주4·3, 노근리, 산청·함양유족회 및 각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했다.


추모식에 앞서 거행된 합동위령제는 전통 제례의식에 따라 엄숙히 진행됐으며,초헌관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아헌관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종헌관에는 이성열 유족회장이 참여했다.
 
올해 추모식에는 신원초등학교와 거창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참석자들에게 직접 추모 리본을 달아주는 ‘추모리본 달아드리기 행사’와 추모식을 참관하고 헌화와 분향에 함께하는 ‘학생 추모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이는 미래세대에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존 거창사건법은 명예회복의 계기는 되었으나, 제대로 된 배·보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며 “지난 17일 신성범 국회의원이 여야 4당 소속 의원들과 공동발의한 거창사건법 전부개정안인「거창사건등 관련자의 명예회복과 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이 꼭 통과되어 유족들의 숙원이 해결되도록 거창군에서도 필요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 참여 

거창군은 구인모 거창군수가 25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지역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에 통영시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 장소인 ‘거창사건추모공원’은 6.25전쟁 중인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공비 토벌을 명분으로 일부 국군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신원면 주민 719명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거창 대표관광지 9경에도 포함되어 있다.


추모공원 곳곳에는 영산홍과 팬지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봄의 장관을 선사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위한 고령토 맨발길과 모래 맨발길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함께 방문하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을 찾는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관광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거창창포원에서 개최되는 ‘거창에 On 봄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제31회 어린이날 큰잔치 창포원에서 개최

거창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창포원 일원에서 ‘제31회 거창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거창청년회의소(회장 성준현)가 주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함께 댄스공연, 버블쇼 등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소방차 탑승체험, 퍼즐 키링·모자 만들기와 전통놀이 등 25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에어바운스, ‘아이가 행복한 세상’ 그림그리기 대회, OX 퀴즈쇼, 어린이 노래 장기자랑 등 다양한 놀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고제면, 최상의 사과를 위해 머리를 맞대다

거창군 고제면(면장 정세환)은 25일 고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과 작목반 및 대표농가,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큰 고제 사과골 지킴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제면의 특산물인 사과에 대한 영농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수 보조사업 총평, 사과 재배 영농 교육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 농가 영농지식 향상과 민관 교류를 통해 고품질 사과 재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다.

정세환 고제면장은 “거창 사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사과 재배 농가와 행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가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행정에서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귀담아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33회 남하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거창군 남하면 체육회(회장 배병록)는 지난 26일 남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3회 남하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하면 20개 마을주민들과 고향을 찾은 향우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함께해 축제의 장을 펼쳤다.


‘행복이 남하도는 한마음 체육대회’는 스탭박스 라인댄스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체육경기, 경품추첨, 중식,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경품추첨에는 지역주민과 출향인, 합천댐지사 등에서 보내온 풍성한 후원 경품 덕분에 추첨 때마다 행사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행복을 낚으세요’에서는 낚싯대를 이용해 선물을 낚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과 기쁨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웅양면 ‘찾아가는 무료 칼갈이’ 행사 운영

거창군 웅양면(면장 강선길)은 25일 웅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문호)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북부농협가공사업소에서 찾아가는 칼갈이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웅양면 주민들의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무뎌진 칼을 무료로 갈아주는 서비스와 함께 이웃 간 안부를 확인하고 담소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하성보건진료소에서는 혈압 측정, 당뇨 검사, 건강상담 등 찾아가는 보건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행사를 찾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만족도를 높였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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