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교육대학교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그리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5년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공주교육대학교는 2024년부터 3회 연속으로 해당 사업을 수행하게 됐으며,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중심 기관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앞서 공주교육대학교는 ㈜알파코와 협력해 2024년 ‘선도과정’과 ‘정규과정’ 등 총 2회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전국 200여 개 초·중등학교에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혁신의 비전을 학교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2025년 사업에서는 ㈜알파코, ㈜넥스티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전국 130여 개 초·중등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교직원·학생·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연수는 각 학교 구성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수준으로 설계되며, 올해는 학교문화 변화에 기여할 특화과정이 새롭게 추가된다.
본 사업 책임인 한규정 교수(공주교육대 컴퓨터교육과)는 “3회 연속 본 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구성원의 능동적인 참여 유도와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고, 벌써부터 많은 학교에서 우리대학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일부 지역은 이미 마감이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 교수는 "올해는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특화과정을 강화해 실질적인 디지털 교육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성룡 공주교육대학교 총장은 “최근 우리 대학은 ‘디지털 새싹사업’, ‘늘봄 프로그램’ 등 학생 대상 주요 사업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해 왔으며, 이번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3회 연속 선정은 교사 연수 분야에서도 대학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교원양성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