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수원을 찾아 “1번 2재명 3표가 부족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영동시장 앞에서 집중 유세를 갖고 “지난 12월3일로부터 123일이 지나 윤석열이 파면됐다”며 “이제 다시 1·2·3을 꼭 기억해달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내란을 극복하고 내란 우두머리의 복귀를 막는 것은 기본 중에서도 기본”이라며 “내란 세력들이 6월3일 선거에서 승리해 되돌아 오는 날, 대한민국의 미래도 여러분의 안정적 삶도 다 끝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세력에게 철퇴를 가하고 심판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윤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도 내놨다. 그는 “경제 살리려면 국가가 역할을 해야 한다”며 “경기 과열을 누르기 위해서 각종 재정·금융 정책을 시행하고, 경기 부양을 위한 조치도 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누구 무식한 사람처럼, 무식한 정치 집단처럼 ‘돈이 없으니 정부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난 몰라, 국민 각자 알아서 하라’ 하면 경제가 살겠는가”라며 “이런 무책임하고 무능하고 심지어 국민의 삶에 무관한 무관심한 사람이 나라살림을 하니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이제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경제를살리고 정부의 역할을 제대로 할 준비된 유능한 대통령 후보가 누구인가. 바로 이재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