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경남본부와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손잡고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아낌-e 부메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들 기관은 26일 경남 지역혁신청년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절약한 에너지가 포인트로 돌아온다’는 뜻을 담은 아낌-e 부메랑 캠페인을 통해 경남도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및 탄소중립포인트 등 제도의 신규 가입 확대 △기존 가입자의 실천활동 강화 △마을·소상공인·기업 등 참여 주체의 조직적 확대를 공동 추진하게 된다.
한전 경남본부는 매월 에너지 절감 우수 단체를 선정해 총 500만원 규모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에너지공단 경남본부는 최우수 단체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한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참여 단체 모집과 함께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맡는다.
김재국 한전 경남본부장은 "여름철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에너지캐시백 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 인식 전환과 새로운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