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국지성 폭우와 우박으로 사과농가 큰 피해…농가 지원 총력

밀양시, 국지성 폭우와 우박으로 사과농가 큰 피해…농가 지원 총력

기사승인 2025-06-02 16:37:42 업데이트 2025-06-04 00:37:08
밀양시는 5월29일 오후 5시 30분경 산내면 일원에 국지성 폭우와 지름 약 1cm 크기의 우박이 40여 분간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지역 내 사과 과수원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산내면 용전리 오치마을 등 일부 지역은 올해 수확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우박으로 인해 1300여 농가 920ha 규모의 사과 과수원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는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농작물재해보험 신청을 적극 안내해 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우박은 결실기인 적과 이후에 발생해, 단순한 과실 손상뿐만 아니라 수피, 가지, 잎까지도 상처를 입혀 내년 착과와 수세 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시 관계자는“우박 피해 직후에는 상처 부위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신속한 방제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농작물재해보험의 현지 조사가 완료된 후에는 피해 과실을 적절히 제거하되, 수세 안정을 위해 일정량의 과실은 남겨둘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안병구 밀양시장, 제21대 대통령선거 투·개표소 현장 사전 점검

밀양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빈틈없는 선거사무 이행을 위해 지역 내 41개 투표소와 개표소 등 총 42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했다.

이날 안병구 시장은 삼문동 제1투표소인 밀양초등학교 대강당과 내이동 제1투표소인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를 방문해 투표소 준비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또한 개표소가 설치된 밀양문화체육회관을 방문해 개표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투·개표 사무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유권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투표 진행 과정을 시연하고, 노약자와 장애인 이동 동선 확보, 장애인 투표 편의장비 구비 여부 등 투표소 내외부의 안전과 편의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 소속 부서장들도 이날 41개 투표소와 개표소를 모두 방문해 설비와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시에서는 투·개표 사무를 담당하는 인력 301명을 선거사무 지원 인력으로 배치했다.

안병구 시장은“유권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권리가 온전히 행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며“시민 여러분께서도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를 확인하시고,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네이처 에코리움, 호국보훈의 달 기념 특별 체험행사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네이처 에코리움 일원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내 어린이를 위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인 △평화의 오리 찾기 △태극 나비 퍼즐 만들기 △태극 나비 키링 만들기와 더불어, 자연과 안보를 결합한 특별 이벤트인 △퀴즈북 이벤트 △호국 캡슐 수색 작전이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체험료는 1000원이며 행사 입장권을 소지한 참여자에게는 모든 특별 이벤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짜장 온데이’ 행사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영민)은 2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무료 나눔 행사인‘짜장 온데이’를 복지관 앞마당에서 했다.


이번 행사는 당말리 당산보존회, (사)민족 종교 경천신명회, 대구 월지기획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무료 제공했다. 또한,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영민 관장은“오늘 행사가 어르신들이 서로 안부를 나누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2025년 상반기 신규직원 19명 임용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2일 공단본부 소회의실에서‘2025년 상반기 신규직원 임용식’을 했다.

이번에 임용된 인원은 공단직 10명, 공무직 9명 등 총 19명으로, 김경민 이사장, 안재홍 본부장, 공단 직원들이 임용식에 참석해 직원들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신규 임용된 직원들은 결원 및 신규 수탁시설의 운영에 필요한 인력으로, 주요 근무지에 배치돼 시민의 편의 증진과 공단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민 이사장은“새롭게 공단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며,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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