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빛의 혁명’ 완수…“투표로 내란 종식하자” [21대 대선]

이재명‚ ‘빛의 혁명’ 완수…“투표로 내란 종식하자” [21대 대선]

기사승인 2025-06-02 22:22:2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마지막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마지막 유세에서 "투표로 내란을 종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대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저녁 여의도공원에서 "지난해 12월 3일 내란의 밤에 국회로 달려올 때 그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한 번 온 힘을 다해 나서주시지 않겠느냐"며 "온 힘을 모아 반드시 내일 새로운 역사를 출발시키자"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마지막 유세에서 연설을 하기 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자들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마지막 유세에서 환호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자들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마지막 유세에서 환호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마지막 유세 현장인 여의도를 두고 "내란의 어둠을 민주의 빛으로 몰아낸 역사의 현장"이라고 칭했다. 이어 그는 "빛의 혁명이 시작됐던 여의도에서 우리가 빛의 혁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마지막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마지막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여의도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국회의사당이 자리 잡고 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 집회가 열렸던 장소다.

이날도 여의도광장은 이 후보가 도착하기 전부터 파란 풍선과 응원봉을 든 지지자들로 가득했다. 민주당 공보국 추산에 따르면 이날 마지막 유세에는 약 5만 명의 지지자가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