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함양 관광 1000만 시대’…함양군 ‘함양 관광 BEST 39 사업’ 추진

‘2030년 함양 관광 1000만 시대’…함양군 ‘함양 관광 BEST 39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5-06-03 16:08:56 업데이트 2025-06-04 00:37:51
함양군이 2030년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도약을 목표로 ‘함양 관광 BEST 39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함양군은 지리산과 남덕유산, 칠선계곡, 용추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 자원과 남계서원, 농월정, 개평한옥마을 등 선비문화 자원, 대봉스카이랜드의 레저 스포츠 자원 등 풍부하고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웰니스 1번지 함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자연 속 힐링 관광 브랜드 제고 △사계절 관광 인프라 및 프로그램 확충 △방문 여건 개선과 관광 조직 구성 등 관광 대응력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자연 자원, 역사·문화 자원, 테마 자원, 지원 자원 등 4대 전략 자원을 중심으로 총 39개의 실행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내 20여 개 부서의 39개 사업 중 신규사업으로는 ‘오르GO 함양’ 산악완등 인증사업을 포함한 12개 사업이며 확대 사업은 특색있는 휴양림 인프라 구축 등 4개 사업으로, 각 부서에서 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인 사업을 전략 자원별로 분류했다.

특히 함양 방문객 수는 지난해 대비 16.1% 증가했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4월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빅데이터로 알아본 ‘뜨는 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이러한 긍정적인 관광 여건 변화 속에서 외부 방문객의 증가추세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2030년 함양 관광 1,000만 시대’를 열어간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함양관광 BEST 39 사업’ 추진 계획을 시작으로, 함양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더욱 다양한 시책을 준비 중 이라며, 함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제점 및 제안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 지방상수도 시설 현장 점검

진병영 함양군수는 6월 2일 여름철 위생적인 수돗물 생산 환경 조성과 소형생물 발생 방지를 위해 함양정수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함양정수장과 서상정수장 등 2개 정수장을 운영하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함양정수장은 배수지 12개소, 가압장 14개소를, 서상정수장은 배수지 11개소, 가압장 27개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총 23개 배수지와 41개 가압장을 통해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24시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수돗물에 대한 군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운영 중으로, 가정용 수돗물에 대한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수소이온농도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함양군은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정·배수지에 미세 여과망을 설치하고 응집·침전지에 장옥을 설치하는 등 소형생물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설비 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점검한 진병영 군수는 수돗물 생산·공급 전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는 한편,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현장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진병영 군수는 “올해는 예년보다 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수돗물 사용이 많을 것”이라며 “소형생물 발생 방지 등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575년을 이어온 선비정신, 함양에서 다시 피어나다

함양군은 5월3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계서원에서 일두 정여창(1450~1504) 선생의 탄신 575주년을 기념하는 ‘일두선비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일두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현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조선 초기 대표적 성리학자이자 ‘오현(五賢)’으로 불리는 일두 정여창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그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제례와 기념식, 시극 및 시 낭송 콜라보, 탄신 축하공연, 디카시 발표,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국 디카시 공모전과 학생 그림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 시문학의 새로운 장르로 주목받고 있는 디카시 발표회도 진행되어 현대인의 감성과 일두 선생의 사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진병영 군수는 “이번 선비문화제가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귀한 사상과 선비정신을 되새기고, 그 가치를 오늘의 삶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뜻깊은 행사를 통해 우리 함양의 정신문화가 다음 세대에게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함양초등학교 총동창회 제69회 주관회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함양초등학교 총동창회 제69회 주관회기(회장 류성욱) 동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함양군에 기부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함양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린 ‘제28회 함양초등학교 총동창회’ 개회식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제69회 주관회기를 맡은 류성욱 회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류성욱 회장은 “고향에 대한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고자 함양초 동문 모두의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동문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고향 함양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 일동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함양군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하상구)는 병곡면 등구정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9회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 개회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함양군에 기탁하며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하상구 총동창회장 및 이번 주관회기를 맡은 김선춘 회장은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고향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늘 한결같다.”라며, “병곡초 동문이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동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독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상중학교 총동문회 및 제29회 주관회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함양군 서상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신양범)와 제29회 주관회기(회장 박채형)는 서상중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제24차 서상중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동문화합행사’ 개회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기탁했다.


신양범 총동문회장과 박채형 주관 회기 회장은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있어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고향의 발전을 위하여 서상중 동문의 마음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고향인 함양군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원 대표 유지수 장학금 200만원 기탁

(재)함양군장학회는 안의면에 소재한 산림토목 전문공사 법인 주식회사 양원의 유지수 대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별도의 전달식 없이 조용히 이루어졌으며 경기 침체와 경영 환경 악화로 기업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유지수 대표는 “이럴 때일수록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함양 휴천면, 관내 경·노모당 18개소 자동문 교체

함양군 휴천면(면장 이선희)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경·노모당 18개소에 자동문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경·노모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출입 시 무거운 문을 여닫는 데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하여 추진됐다. 특히 보행 보조기나 휠체어 등을 사용하여 경·노모당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선희 휴천면장은 “이번 경·노모당 환경 개선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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