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진 군수는 온열질환 예방 행동 요령을 직접 안내하고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무더위 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청결도, 이용 편의성 등 실질적인 운영 상황을 확인하며 면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들께서도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함양군, 군민 맞춤형 혜택 검색 서비스 ‘누리GO, 함양’ 본격 운영
함양군이 군민들이 필요한 혜택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검색 플랫폼 ‘누리GO, 함양’을 7월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누리GO, 함양’은 군민이 누려야 할 각종 혜택을 최소한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코자 추진하게 된 사업으로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함양군 누리집 메인화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함양군 기획감사담당관에서는 지난 1월부터 350여 개의 각종 지원사업 및 보조사업을 전수 조사하고, 이를 분야별로 분류하여 검색 알고리즘을 구성하는 등 군민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개인별 가구 상황, 관심 주제 등에 따라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으며 온라인 인쇄 기능과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 공유 기능도 포함하여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신청 중 신청 마감 등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군민의 실질적인 만족도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혜택은 매년 확대되었으나 정작 주민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는지 몰라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는 신속․정확한 정보 전달로 군민을 위한 촘촘한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삼종 부군수, 상림공원 등 관광·문화시설 현장 점검
함양군 백삼종 부군수는 6월30일 상림공원과 어린이공원, 함양박물관 등 주요 관광·문화시설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군민의 종에서 어린이공원 상단부로 이어지는 산책로에 조성된 수국단지와 상림공원 참나무 후계목 군락지, 함양박물관 특별전시 등 함양군의 문화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백 부군수는 수국이 식재된 산책로의 조성 상태를 점검하며,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마련된 참나무 종자 파종지인 후계목 군락지도 직접 살펴보며 관리 상태를 꼼꼼하게 살폈다.

함양박물관에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국립박물관 등에서 대여한 귀중한 보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을 둘러본 후 향후 박물관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함양군은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문화관광시설 확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아울러 국가유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백삼종 부군수는 “함양의 미래 먹거리는 관광과 문화에서 시작된다”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많은 이들이 찾고 머무는 함양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함양 ‘한들 미(味)니포차’ 젊은층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함양한들 자율상권조합(대표 이현근)은 6월28일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한들미(味)니포차’를 정식으로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함양군수를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한들 미(味)니포차’는 지난 6월 21일 시범 운영 당시부터 젊은층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지리산함양시장에서 먹거리와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700여 명의 이용객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특히 누리소통망(SNS)을 중심으로 “함양에 이런 곳이 있어?” “데이트 명소 예약!”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젊은층 사이에서 빠르게 뜨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한들미(味)니포차’는 수도권 셰프의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샤슬릭과 인생 육전, 흑돼지 삼겹살 등 창의적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풀밭에 누운 돼지’, ‘닭 치고 먹어’와 같은 재치 넘치는 상호가 젊은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이번 개장식에는‘한들산들 플리마켓’과 거리 공연이 함께 열려, 먹거리, 공연, 쇼핑이 어우러진 감성 야시장을 완성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전통시장이 젊은 문화와 결합해, 세대와 세대를 잇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