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란’ 최현준이 T1 선수단의 적응력과 강한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T1은 6일 오전 9시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2라운드서 BLG를 3-0으로 이겼다.
경기 후 도란은 “BLG랑 연습 경기에서도 했는데 잘하는 팀이라 평소에 비해 더 연습을 많이 했다”며 “솔직히 3-0이 나올 줄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T1은 1세트, 2세트 모두 초반에 실점을 하며 BLG의 구도대로 흘러갔다. 그러나 특유의 서커스 플레이로 경기를 뒤집으며 한타 집중력을 보여줬다.
도란은 “1세트 1레벨에서 사고가 있어서 구도대로 나오지 않았다”며 “그래도 팀이 슈퍼 플레이로 게임을 뒤집었고 1세트 승리가 전체 경기에 영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선수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잘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며 “다들 의지도 강하기 때문에 3-0 승리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제 T1은 젠지와 MSI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앞서 LCK에서는 젠지가 T1과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도란은 “어제 젠지 경기를 봤는데 기인 선수가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탑 라인전이 기대되고 잘 준비해서 오겠다”고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