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집중호우로 사망 10명, 중상 2명, 실종 4명

산청 집중호우로 사망 10명, 중상 2명, 실종 4명

기사승인 2025-07-21 10:02:16 업데이트 2025-07-21 14:40:57
산청군은 7월16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로 사망 10명, 중상 2명, 실종 4명(매몰 추정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는 21일 오전 9시 인명피해 발생 현황 보고회를 열었다.


소방당국이 19일 오후 1시께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소방 당국은 19일부터 338대 장비와 1287명 소방인력을 총 동원해 인명구조와 인명대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 104곳에 임시대피시설을 마련해 360세대 517명이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경남도가 잠정 집계한 대피 인원은 전날 오전 11시 현재 5871가구·7591명이다. 이 중 4400가구·5517명이 귀가했지만 아직 1471가구·2074명은 집으로 돌아갔지 못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오늘 오후(12~18시)까지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한다.

특히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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