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무인민원 발급기에 외국어 서비스

아산시, 무인민원 발급기에 외국어 서비스

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필리핀어 지원

기사승인 2025-07-21 10:58:58

아산시가 무인민원발급기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하고 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외국인 맞춤형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산의 외국인 주민수는 2024년 말 기준 3만8752명으로 총인구 39만3766명의 9.84%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둔포면, 신창면, 탕정면, 음봉면, 배방읍 행정복지센터와 아산시청 발급기에 적용됐으며, 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필리핀어를 지원한다(사진).

이를 통해 주민등록등본·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총 7종의 민원서류를 외국인도 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두열 시 민원과장은 “이번 시범 서비스는 다양해진 시민 구성에 맞춰 누구나 무인민원발급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외국인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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