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자체 22→37곳 확대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자체 22→37곳 확대

복지부, 시범사업 참여 기관 확대 공모

기사승인 2025-07-22 14:57:10
보건복지부 전경. 박효상 기자

보건복지부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기존 22개 시군구에서 37개 시군구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참여 주치의도 219명에서 284명으로 늘린다.

2년간 운영을 목표로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치매뿐 아니라 전반적 건강문제를 체계적으로 치료·관리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기준 시범사업 등록 환자 수는 총 4341명으로, 시범사업에 대한 환자 본인부담률은 20%(중증치매 10%)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신규 시군구 15곳은 서울 관악·은평, 부산 금정, 대구 수성, 인천 미추홀, 대전 대덕, 울산 중구, 경기 성남·화성, 충북 영동, 전북 군산, 경북 김천, 경남 거제·남해, 제주 서귀포 등이다.

복지부는 내년에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치매 환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며 “지역 및 의사, 의료기관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