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제15회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 개최

김안과병원, 제15회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5-08-08 09:40:26
김안과병원이 6일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제15회 SBS골프·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김안과병원 제공

김안과병원은 지난 6일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제15회 SBS골프·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 27명(전맹부 8명, 약시부 19명)과 각 선수의 서포터, 김용란 김안과병원 대표원장, 박영해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회장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경기는 전맹과 약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시각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서포터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경기에 참여했다. 

전맹 부문 우승은 유정일 선수, 준우승은 김진원 선수가 차지했다. 약시 부문에서는 김기성 선수와 이승우 선수가 각각 우승자, 준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우승자에게는 1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8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김용란 대표원장은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도전 정신과 서포터들의 헌신이 이 대회의 가치”라며 “시각장애인 골프 활성화와 장애인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종 기자
hustlelee@kukinew.com
이찬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