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의 어린이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들의 전시공간을 꾸민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일 365채움관에서 ‘2025 횡성 어린이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키즈아트톡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한 어린이 12명은 지난 4주간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다음 달 횡성문화관광재단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여,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직접 도슨트로 나설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수료식에서도 직접 전시 작품을 해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시해설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들은 도슨트 이론 학습은 물론 실제 전시관 해설 실습, 국립횡성숲체원 현장 체험을 통해 예술 감상력과 표현력을 키웠다.
허태구 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 있게 표현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위한 의미 있는 문화교육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