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청년들 ‘김해를 바꾸다’…청년 제안 아이디어 정책으로 실현 

김해 청년들 ‘김해를 바꾸다’…청년 제안 아이디어 정책으로 실현 

기사승인 2025-08-14 11:21:46
김해지역 청년들이 김해를 바꾸는데 주역으로 나선다.

청년들이 지역의 문제점을 찾아 스스로 풀어내는 이른바 ‘맞춤형 청년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김해시는 지난 13일 인제대 인당관에서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와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 등과 ‘김해를 바꾸는 시민참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해를 바꾸는 시민참여 프로젝트’는 시민과 청년들이 지역문제를 발굴해 정책 실험과 제안으로 연결하는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모델이다.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은 청년과 시민이 주도하는 정책을 실현하고 지역의 발전이 지속 가능하도록 하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별도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계획 수립과 예산 지원, 성과확산 전략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 중 정책 제안 해커톤 대회는 청년과 시민이 한 팀을 이뤄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도출된 아이디어를 놓고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커톤 대회'는 김해시와 인제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 대회는 9월13일과 14일 양일간 김해 롯데리조트앤호텔에서 개최한다.

참가자 모집과 세부 일정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병주 김해시 인구청년정책관은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의 첫걸음”이라며 “청년과 시민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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