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교양과목도 융합·AI로 나아간다”

호서대 “교양과목도 융합·AI로 나아간다”

담당 교수들 모여 독창적 환류시스템 점검

기사승인 2025-08-20 19:17:46
호서대는 20일 아산캠퍼스에서 더:함교양대학 주관으로 ‘리뷰보드 세미나’를 열었다. 호서대

호서대는 20일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리뷰보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더:함교양대학 주관으로 교양교육의 성과를 점검하고 교과군별 교육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리뷰보드는 호서대가 교양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독창적인 점검·환류 시스템으로 교수들이 한 학기 동안 운영한 교과목을 교과군 단위로 모여 리뷰하고 수업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한계, 개선 방안을 함께 도출한다. 단순한 강의 평가를 넘어 학문 분야별 교육 철학과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미나는 교과군별 교수들이 직접 참여하며 운영 성과와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학생 참여 및 학습 성취도 분석 △AI 활용 교양수업 사례 △융합 교양과목 운영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김영우 학장은 “리뷰보드 세미나는 교육자로서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더 나은 수업을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교양교육이 시대적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진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호서대는 교수 역량 강화와 교육 품질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교원 성장주간’에서는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AI 교수법 연수가 진행됐다. 교수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 설계와 에듀테크 멘토링을 통해 2학기 수업에 적용할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