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지샘병원, 암 치료 위한 전신 온열치료기기 가동

송병기 / 기사승인 : 2013-11-05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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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군포 지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병원장 차승균)이 최근 암 치료를 위한 전신 온열치료기기를 도입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전신 온열치료기기 도입으로 군포 지샘병원은 국소 치료에만 국한됐던 온열 치료를 전신으로 확대해 보다 효과적인 암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전신 온열치료기기는 기존의 특정 부위에 국소(신체의 직경 20cm정도)로 시행됐던 방법에서 조금 더 발전된 것으로, 발열 효과를 전신으로 확대 시킬 수 있는 치료법이다. 암세포가 전신에 퍼져 있는 경우에 사용되고, 항암과 방사선 치료 병행 시 효과가 국소 온열치료보다 훨씬 크다.

특히 병원 측은 열의 작용으로 면역 세포가 활성화되어 환자의 면역력 증진에도 높은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군포 지샘병원의 온열치료기기는 치료 시 39~40℃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높은 온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상이나 부정맥, 혈압 강하, 경련 등의 신경계 부작용 위험을 크게 낮췄다. 그동안에는 적정 온도를 전신으로 확대시키고 그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으나, 최신 과학기술이 접목된 온열치료기기의 도입으로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전신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치료법은 암 질환뿐 아니라 섬유근육통 같은 통증질환이나 강직성 척추염 등의 만성 자가면역질환을 비롯해 면역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서도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윤수 지샘병원 보완통합의학과 과장은 “이번에 새로 도입된 전신 온열치료는 다양한 항암치료와 병행해 효과는 높이는 동시에 부작용은 낮추고, 환자의 면역력까지 증진시켜주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라며 “그 부위를 국소범위에서 전신으로 확대 적용시킬 수 있어 더욱 많은 암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윤수 과장은 “국소 온열치료에 이어 전신 온열치료까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지샘병원은 앞으로도 효과적인 암 질환과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수행하여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