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중-고 교훈에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행복-꿈-함께’

최문갑 / 기사승인 : 2021-04-15 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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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교육청 양성평등교육센터, 조사 분석 결과 발표
- 센터 “공동체-전인적 성장 추구 확인”

교훈 속에 많이 쓰인 표현(단어)들.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 초-중-고교의 교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일 표현으로는 ‘행복’, ‘꿈’, ‘함께’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학교의 교훈에는 ‘행복’, ‘꿈’, ‘사랑’, ‘즐겁게’, ‘아름답게’ 등 감성적인 표현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는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99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학교 양성평등 문화 진단을 위해 학교 교훈을 점검했다.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는 각급 학교 누리집을 통해 교훈을 수합하고 그 내용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한 단일 표현으로는 ‘행복’(35개교)이었다. 이어 ‘꿈’(20개교), ‘함께’(15개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유사한 표현도 많았다.

학교 교훈은 공통적으로 인성, 배움 등의 성장을 표현하고 있었다. 또 현 시대에 걸맞게 ‘행복’, ‘꿈’, ‘사랑’, ‘즐겁게’, ‘아름답게’ 등 감성적인 표현이 많았다. 딱딱한 옛날 교훈의 틀을 벗고 서술형으로 작성된 경우(90개교)가 대부분이었다.

내용면에서는 학교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곳이 아닌, ‘함께 즐겁게 꿈 꾸는 공동체’임을 나타내고 있었다. 특히 성실, 근면 등 개인적 요소(55개교)와 협력, 배려 등 공동체적 요소(43개교)로 구분되는 인성 부분이 가장 많이 표현되고 있었다.

시 교육청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는 “교훈들에서 학교는 공동체와 함께 전인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성차별 없는 양성평등적 문화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 양성평등의 날(9월 1일) 행사, 교사 대상 성인지 감수성 향상 연수 등 학교 양성평등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