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아산FC구단 입장문 발표..."책임지고 사퇴시킬 것"

한상욱 / 기사승인 : 2021-04-21 22: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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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법인, 선수단 운영 전반 원점에서 재검토"


오세현 아산시장.
[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여성 데이트폭력과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빚은 선수영입으로 아산FC구단의 선수영입 철회를 촉구했던 충남·아산시민단체들에 대해 충남아산FC구단주인 오세현 아산시장이 21일 직접 입장문을 발표했다.

오세현 시장은 구단주로서 지금의 사태를 더는 바라볼 수만은 없어 용단을 내리게 됐다며, 대표이사가 책임지고 이슈화된 선수와 함께 문제해결후 물러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시즌기간 중이며 법인의 자구책 마련과 함께 헌신할 기회를 제공코져 시즌이후 용퇴하게 한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구단의 성인지 및 인권 감수성 등의 지적에 대해 시대적 요구를 담아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시민구단의 가치와 윤리를 간과한 것에 기관경고를 주었음에도 이를 시정치 못한 점에 사과했다.

이어 선수 검증시스템의 미비점과 한계를 인정하고 이를 보완・구축, 법인과 선수단 운영 전반을 원점(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앞으로 인적 쇄신과 조직의 재정비와 함께 선수영입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개선의 의지가 없는 경우 사퇴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질책과 함께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