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농축수산물 해외서 인기

입력 2021-07-23 0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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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올해 농축수산물 수출목표액 1207억원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6월말 현재 전년보다 3.5% 증가한 627억원을 기록해 수출목표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군에서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신선농산물은 상반기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23% 증가한 103억 원으로, 수출목표액 125억 원 대비 82%의 실적을 보이고 있어 올해 수출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함안소식] 농축수산물 해외서 인기

군의 주력 수출 품목인 파프리카는 상반기 2579t을 수출해 전년보다 25%, 토마토는 327t으로 17%, 멜론은 5t으로 61% 늘어나 수출상승을 주도했다.

함안군은 올 하반기에 샤인머스켓과 단감을 중심으로 수출품목을 확대하고 파프리카와 토마토도 품질 향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수출선 다변화와 새로운 수출품목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3농가 3.8ha에 아스파라거스를 시범재배, 내년 상반기 일본 수출을 목표로 규격에 맞는 상품 생산을 위해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출은 외화 획득뿐만 아니라 수출확대를 통한 국내가격 안정화와 농가소득 증대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하반기에도  시설현대화와 물류비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수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 개최 등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정 이근철 회장, ‘광려천 의인’이동근 씨에 금일봉

이근철 ㈜삼정회장은 21일 오전 함안군 군수실에서 칠원읍 광려천 물놀이 사고에서 초등생 3명을 구조한 이동근 씨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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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함안면 출신인 이 회장은 지난 12일 광려천에서 초등생 3명을 구조한 이동근 씨에게 ‘희생봉사 정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는 의향을 조근제 군수에게 전해와 이날 금일봉 전달식이 이뤄졌다.

이 회장은 “인터넷 검색 중 의인 이동근 씨 기사를 봤다. 이렇게  고귀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 분에 대해 놀랍고 반가웠다. 내 고향 함안이 따뜻한 정이 있는 고장으로 널리 알려지는 게 좋았다. 꼭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동근 씨는 이 회장의 감사 말에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관심을 받아 부끄럽다”고 답했다.

◆함안군, 수산자원 조성 위한 치어 5만 마리 방류
 
함안군과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22일 함안군내 봉성저수지 등 저수지 4곳과 소류지에서 민물고기 치어 방류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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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한 민물고기는 붕어 1만 마리, 잉어 4만 마리 등 총 5만 마리로,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무상으로 제공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생태계를 보전하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가치이다. 함안군은 생태계를 보호하고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립 칠원도서관, ‘아라홍련, 사진에 담다’강좌 인기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이 주관한 ‘아라홍련, 사진에 담다’ 강좌가 지난 18일 수강생들의 큰 호응 속에 종료했다.

칠원도서관의 ‘아라홍련, 사진에 담다’ 강좌는 ‘2021 경남대표도서관 문화누리’ 공모사업 도내 우수 문화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운영비를 지원받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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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과 11일, 17일과 18일, 2기에 걸쳐 각 이틀씩 진행된 강좌에는 총 30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은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사진기의 원리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기술에 대한 수업을 하고, 둘째 날은 함안 9경의 하나인 함안연꽃테마파크에서 직접 연꽃을 촬영하는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강좌는 손묵광 작가가 진행했다.

수강생들이 현장실습에서 직접 촬영한 연꽃사진은 제4회 함안연꽃테마파크 사진공모전에 출품된다.

함안군립 칠원도서관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호응 속에 실내외 강의가 원활히 이루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만족할 만한 유용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재해 대비 농업기반시설물 합동점검 

함안군은 지난 20일 태풍 등 우기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군 관리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읍면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군 관리 배수장 등 재해 관련 시설물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칠서면 청계리 일원 광려천 월류 피해 방지를 위해 설치된 공도 수문 긴급 작동 요령 숙지 등 현장 대응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8월부터는 태풍이 빈번하게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시기인 만큼 재해 관련 농업기반시설 유지 관리 및 수시 점검으로 침수 피해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무더위쉼터 334곳에 생수 전달

함안군은 20일 관내 무더위쉼터에 온열질환 예방 혹서기 용품으로 생수를 전달했다.

이날 생수 전달은 장마가 일찍 물러가고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특보가 연일 발효되고 있어 주민들의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 따른 조치이다.

생수는 관내 실내 무더위쉼터 264개소, 야외 무더위쉼터 30개소, 임시 야외 무더위쉼터 40개소 등 모두 334개소에 전달됐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