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산림소유 관심 높아졌다...사유림 山主 3년새 1만7천명 ↑

최문갑 / 기사승인 : 2021-07-30 22: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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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2020년 전국 산주현황’ 발표...임야 면적은 3년간 3만1000ha ↓
- 산주 218만 명 시대 ... 평균 소유면적 1.9ha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국민의 산림소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사유림 산주(山主) 수가 최근 3년간 1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임야 면적은 같은 기간 3만1000ha 감소했다. 

산림청이 30일 발표한 ‘2020년 전국 산주현황’ 에 따르면, 사유림 산주수는 2018년 216만 4000명에서 2019년 217만 4000명, 2020년 218만1000명 등으로 매년 늘었다. 3ha 미만의 임야를 소유한 사유림 산주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에 임야 면적은 2018년 419만1000ha에서 2019년 417만 6000ha, 2020년 416만ha로 줄었다. 

지난해 전국 임야면적 636만ha 중 사유림 416만ha의 소유자 218만1000명이 소유한 평균 면적은 1.9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림 산주수를 지역별로 보면, 전라남도가 35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경북(32만명), 경남( 29만명), 경기(26만명), 충남(24만명), 전북(18만명) 등 순이었다. 

사유림 산주는 소유주체에 따라 개인, 법인, 종중, 외국인 등으로 구분하는데, 이 중 개인산주가 지난해 2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000 명 증가했다. 개인산주는 전체 사유림 산주의 92%를 차지한다. 

개인산주 중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는 소재산주 비율은 지난해 94만 9000여 명(43.9%)으로 2019년 95만여 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소유한 산림지역에 거주하는 소재산주 비율은 연령이 높을수록, 임야의 규모가 작을수록, 도시지역에 거주할수록 높게 나타났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소규모 사유림 산주 및 도시 지역의 소재산주 비율이 증가하는 것은 국민의 산림소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