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 6개월간 97건 사건 처리

강종효 / 기사승인 : 2021-08-02 1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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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경찰청이 지난 2월 8일부터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을 신설, 운영해 6개월간 228건 사건을 접수, 이중 97건을 처리하고 5명을 구속했다.

특히 지난 6월 남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사건 피의자에게 전국 최초로 개정된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 송치함으로써 경찰책임수사 원년의 해에 걸맞은 수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속한 현장수사와 더불어 현장 검증시 국선변호인을 참여케 하는 등 공정하고 정확한 수사로 '살해의 고의'를 입증하는 등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수사 활동을 전개했다.

아동학대 피해자 동생 2명에 대해 군청,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심리치료와 의료지원, 지역보육센터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인 케어를 하고 있다.

올해 3월말 발생한 하동군 서당 내에서 발생한 상습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서도 전례가 없던 운영자에 대한 접근금지 신청을 통해 피해자와의 접촉을 차단했고 문제가 된 두 곳의 서당 훈장을 모두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하는 등 엄정수사했다.

지난 5월 사천에서 발생한 생후 7개월된 아동에 대한 중상해 사건에서는 가해자인 친모를 구속함은 물론 피해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관련 기관과 연계해 치료비, 간병비, 긴급복지 의료비(300만원), 희망나눔(300만원) 등을 지원했고, 현재는 위탁모의 보호를 받고 있다. 

7월에는 함양에서 발생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아동학대에 대해 아동학대특별수사팀에서 수사중인 26건의 보육시설 사건 중 최초로 구속해 어린이집 내 보육교사에 의한 상습적인 학대행위는 엄하게 처벌됨을 지역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앞으로도 경남경찰은 아동이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수사를 통한 가해자 처벌 뿐 아니라 지자체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아동이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물론 이러한 학대피해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갈 계획이다.


◆경남경찰청, 아동 힐링·치유 '최선희 작가, 초대전' 개최

경상남도경찰청은 8월 2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경찰청 1층 갤러리에서 아동 힐링·치유를 위한 '최선희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최선희 작가는 2001년도 경상남도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역의 대표화가이자 오랫동안 아동 심리치료연구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국립창원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출강을 하면서 지역 문화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에는 아동학대 피해자 및 가족의 심리치료와 정서순화를 위한 작가의 대표작 2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 의미있는 특별 전시회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직원들과 도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문화 나눔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창녕경찰서, 보이스피싱 현행범 검거 

창녕경찰서(서장 김현식)은 지난 6월 중순경부터 부산, 대구, 경남 등 남부 지역 일원에서 보이스피싱 대면편취 수법으로 75회에 걸쳐 14억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A씨를 검거, 구속했다.

수사팀은 피의자 A씨가 대면편취를 하려 한다는 신고 접수하고, 잠복을 하던 중 범행 현장에서 피해자로부터 돈을 건네 받으려는 피의자 A씨를 현행범인으로 체포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상습사기)으로 적용 수사해 피의자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1개월이상 범행을 한 사실로 보아 체포된 혐의 이외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해 74건 피해금액 14억원 가량의 여죄를 확인했다.

확인된 혐의 이외 추가 혐의와 공범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 저소득층을 상대로 저금리를 미끼로 한 대출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한 검거 활동을 강화하고 향후 군민들을 상대로 보이스피싱(대면편취)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