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국내 민영 최초' 배터리 제품 전용 방폭 시험동 준공

박하림 / 기사승인 : 2021-08-05 13:28:17
+ 인쇄

화재안전성 시험동 증축도 추진 예정

(주)에이치시티 배터리 전용 방폭 시험동.

[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주)에이치시티가 국내 민영 시험기관 최초로 배터리 전용 방폭 시험동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5일 에이치시티 관계자에 따르면 지상 4층 1500㎡ 규모의 배터리 제품 전용 방폭 시험동인 ‘그린에너지동’을 경기 이천 본사에 준공했다.
 
이는 급증하는 중대형 배터리(EV모빌리티 제품 및 ESS) 인증수요와 사후 관리에 적극 대응하고 정보통신, 군용기기(MIL) 및 산업용 배터리 제품의 안전 인증 및 평가를 담당하기 위해 최초로 설립하는 배터리 전용 방폭 시험동이다.
 
그린에너지동은 전기차 배터리·고전압 부품 EMC 챔버를 포함한 총 10개의 시험실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3개가 배터리 화재 폭발에 대비한 방폭 구조로 되어 있다.
 
최근 배터리 시험이 필요한 전기차가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으며, 중대형 이차전지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는 추세다.
 
중대형 이차전지는 전기자동차·전력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에너지 저장 장치다.
 
하지만 국내에는 중대형 이차전지에 대한 시험평가 인프라가 부족해 국내 이차전지 기업은 해외 시험인증 기관을 거쳐 이차전지 시험인증을 진행해 높은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소요 시간 또한 길어 시험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에이치시티의 그린에너지동 준공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형화 및 다변화에 따른 배터리 시장의 성장에 따라 Fire Safety(실화재 안정성) 니즈에 맞춰 화재안정성 시험동 증축도 빠른 시일내에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치시티는 현대전자산업 품질보증실이 2000년 분사해 독립한 시험인증·교정전문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 전파 연구원으로부터 5G 관련 시험 자격을 부여받은 공인시험인증교정기관이다.
 
특히 세계 최대의 방산기업인 록히드 마틴사와의 항공기부품 교정계약이 완료돼 최고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항공기 부품의 측정 및 교정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주)에이치시티 사옥 전경.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