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국내 신규 변이감염 중 ‘99.9%’

김동운 / 기사승인 : 2021-09-22 15: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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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 사례 5880건…접종자 중 0.040%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확진자 규모가 99.9%를 차지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 등에서 유래한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313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형 변이가 3135명으로 전체 신규 변이 감염자의 99.9%에 달했다.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가 3명, 브라질 유래 감마형이 1명이었다.

지난 1주간 확인된 신규 변이 감염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감염이 2978건, 해외유입이 161건이다. 국내 감염 사례 중 알파형 1건을 제외한 나머지 2977명이 모두 델타형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 1주간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98.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98.5%에서 98.2%로 소폭 떨어졌다.

방대본은 현재 변이 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 건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주간의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은 25.6%(국내 24.8%, 해외 74.3%)다.

지난해 12월 이후 국내에서 확인된 주요 변이 4종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총 2만9987건(명)이다. 유형별로는 ▲델타 2만6530건 ▲알파 3281건 ▲베타 150건 ▲감마형 26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와 함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평가 목적으로 실시 중인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추정’ 사례 현황도 공개했다.

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접종완료자 1461만1702명 중 0.040%에 해당하는 5880명(9월 12일 기준)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발생률은 0.161%,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0.034%,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중 0.028%, 모더나 백신 접종자 중 0.024% 순이다. 1차 접종과 2차 접종에 다른 종류의 백신을 접종한 교차접종자 중 발생률은 0.024%이다.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