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새 사전계약 2000대 '돌풍'…볼보 XC60 살펴보니

배성은 / 기사승인 : 2021-10-08 0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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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볼보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이 2주 만에 사전계약 대수가 2000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달 14일 공개한 신형 XC60이 사전 계약 2주만에 2000대 넘는 계약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형 XC60 고객 인도는 오는 19일 시작될 예정이다.

XC60은 지난 2009년 첫 출시된 프리미엄 중형 SUV다.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판매 168만대 이상을 기록한 베스트셀링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 맞서는 볼보의 대표 SUV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XC60는 기존 모델의 외관을 계승하면서 부분적 변화를 가미하고 커넥티비티 및 안전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XC60 전면에는 3차원(3D) 형태의 아이언마크를 통합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새로운 범퍼·에어 인테이크 디자인과 넓은 차체를 강조하는 크롬바도 추가됐다. 후면 범퍼는 배기구를 감춘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했다.

무엇보다 XC60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시장 만을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탑재한 것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내비게이션인 티맵(Tmap)을 기본 탑재했다. 

또한 음성 인식 기능도 눈에 띈다. 신형 XC60에는 SKT의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NUGU)를 활용해 웬만한 차량의 기능은 다 이용할 수 있다. 차 안에서 ‘아리아’를 부르면 ▲실내 온도, 열선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 ▲목적지 및 경유지 설정, 주변 명소 안내 등 내비게이션 설정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문자 이용▲취향 기반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날씨, 뉴스, 각종 정보 탐색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누구(NUGU)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도 강화됐다. 볼보는 신형 XC60에 레이다(Radar)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최신 ADAS 플랫폼을 탑재했다.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해 사고를 막아주는 시티 세이프티,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 제공한다.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멈추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가 XC60에 추가됐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제공하는 ‘볼보 온 콜’ 서비스도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신형 XC60는 마일드 하이브리드(B5·B6)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B5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성능을 갖췄다. B6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8kg·m로 운전의 재미를 강조했다.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 트윈 엔진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가 결합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65kW 전기모터, 11.8 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이다. 최고출력 총 405마력(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내며 1회 충전시 최대 33km까지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XC60의 국내 판매 가격은 파워트레인별로 트림에 따라 △B5 6190만~6800만원 △B6 6900만~7200만원 △T8 8370만원으로 책정됐다.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