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내년 도로건설 사업 국가예산 1.5조 역대 최다 투입 [경남브리핑]

강종효 / 기사승인 : 2021-12-06 19: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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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가 내년도 도내 도로건설을 위한 SOC사업에 국가예산 1조5089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수정 예산안에 따르면 도내 도로사업 국비 예산은 당초 정부안 8152억원에 비해 213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고속국도․일반국도․국가지원지방도 31개 사업이 대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4482억원, 한국도로공사 부담분 포함시 1조1200억원) ▲동읍-한림 국도14호선 건설(379억원) ▲김해 무계-삼계 국도58호선 건설(374억원) 등이다.


경남도는 국비 증액을 위해 정부 예산안이 9월 확정된 이후 국비 증액을 위해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분주히 움직인 결과 ▲한림-생림 국지도60호선 건설 100억원 ▲동읍-봉강 국지도30호선 건설 7억원 ▲송정IC-문동 국지도58호선 건설 80억원 ▲양산신기-유산 국지도60호선 건설 25억원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77호선 건설 1억원 증액의 성과를 거뒀다.

증액된 사업 중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 건설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총사업비 6824억원의 해저터널 건설사업으로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 입찰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돼 사업추진 방안에 대한 용역을 추진 중이고 내년 하반기에는 사업을 본격 착수를 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도로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은 국비 4482억원과 한국도로공사 부담분(6724억원)이 편성되면 도내 도로사업의 국가예산이 1조5089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내년도 예산의 조기 집행을 통해 계획된 공정대로 도로 공사를 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과 서부경남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2021 도시숲 및 녹지공간 조성사업 '통영시 최우수'


경상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도시숲 및 녹지공간 조성사업’ 시군 평가에서 통영시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양산시‧ 합천군이 우수를 진주시‧ 창녕군이 장려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통영시는 나무심기, 공모사업 참여, 위원회 운영, 푸른경남상 발굴 등 전반적으로 평가지표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으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를 차지한 양산시는 도내 처음으로 추진한 도시바람길숲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합천군은 가로수 조성‧관리에 있어 도시숲 등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운영 등 체계적인 관리가 돋보였다.

장려를 차지한 진주시는 자체사업 120억원을 확보해 다양한 도시숲을 조성했으며 창녕군은 녹색쌈지숲, 전통마을숲 복원, 입면녹화 등 다양한 분야에 도시숲 및 녹지공간을 조성하면서 평가 기준에 적합한 추진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수립된 평가 계획에 따라 자체예산 확보, 나무심기 실적, 도시숲‧가로수 관리, 녹지공간 활용, 나무은행 운영, 푸른경남상 발굴 등 예산, 실적, 참여 분야에 대해 시부와 군부로 나눠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최우수는 시군을 통합해 최고 득점 기관에 주어진다.

선정된 기관에는 12월 말 기관표창, 유공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향후 예산 확보, 시책홍보 강화, 도민참여 활성화 등 지표 보완으로 도시숲 및 녹지공간 조성사업 효과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21세기 과학상점' 진행


경상남도가 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경남도민이 과학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과학키트 무료 나눔 프로그램인 '21세기 과학상점'을 오는 8일부터 진행한다.

지난 10월 이미 한 차례 21세기 과학상점을 진행한 바 있으며 도민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2차 과학키트 나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역과학문화활성화 지원사업의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21세기 과학상점’은 경남의 산업에 대한 이해와 과학원리를 배워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1세기 과학상점’은 경남의 주력산업인 로봇을 활용, ‘로봇거미’를 직접 제작하면서 보행 로봇의 과학적 작동원리를 탐구하고, 로봇의 활용 분야를 과학적 시선과 사유로 접근해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선착순 1900명에 한해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 누리집에서 오는 8일부터 가능하다.

한편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과학문화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도는 지역이 주도하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하여 △우리동네 과학클럽 지원 △과학문화 콘서트 개최 △과학관 공동사업 발굴․지원 △지역특화 시범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