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바다를 직구하다'…온라인쇼핑몰 '마켓570' 운영 시작 [경남브리핑]

강종효 / 기사승인 : 2021-12-07 17: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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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해양수산부와 통영시, 수협 3곳(굴, 멸치권현망, 근해통발), 남평참치영어조합법인과 함께 수산물 온라인 직거래 구매시스템 '마켓570'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캠마켓 형태로 운영되는 '마켓570'은 생산지에서 '캠'으로 수산물의 신선도, 생산과정, 수협 위판장 모습 등을 생생히 담아 영상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한층 진화한 온라인쇼핑몰이다.

570여 개의 섬과 그 속에 무수히 많은 수산자원을 품고 있는 통영의 이미지를 담아 브랜드화한 '마켓570'은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굴(생굴, 훈제굴), 멸치, 바다장어, 생참치회 판매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품목을 담아 운영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여러 단계 유통과정을 거치게 되면 중간유통 마진과 판매수수료가 더해져 소비자가격은 비싸지기 마련인데 '마켓570'에서는 신용카드 등 결제수수료가 2% 정도며 판매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시작하는 단계인 '마켓570' 인지도 제고와 순조로운 연착륙을 도모하기 위해 인기 유튜버를 통한 홍보, 실시간소통할인판매, 수도권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의 led전광판 및 시내버스 부착광고, 누리소통망서비스(sns) 홍보, 사은품(굿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특히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GS shop 실시간소통판매를 통해 마켓570의 굴과 생참치회를 20~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1시간 동안 2만5000여 명 시청‧1700만원 판매라는 예상보다 뜨거운 소비자 반응을 얻었다.

같은 방법으로 오는 8일 근해통발수협의 바다장어와 멸치권현망수협의 멸치 할인판매도 추진해 우수한 품질로 한번 확보한 소비자의 재구매율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소비층을 늘려갈 계획이다.

'마켓570'은 향후 '통영바다를 직구하다'라는 강령(슬로건)처럼 당일 생산된 싱싱하고 저렴한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배송하여 국내 유수의 수산물 전문 온라인쇼핑몰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백삼종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소비성향이 비대면으로 꾸준히 전환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어업인들이 생산한 수산물을 온라인에서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시작한 마켓570이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2022년 어촌뉴딜사업 공모 '8개소 선정'


경상남도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도내 총 8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621억원을 확보했다.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상지는 전국 총 50개소로 경남도는 고성군 포교항 등 34개 지구를 신청해 ▲창원시 수정·안녕항, 제덕항 ▲통영시 상양지항 ▲사천시 갯섬항 ▲거제시 유교·광리항 ▲고성군 포교항, 좌부천·대천항 ▲ 하동군 송문항 등 최종 8곳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어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조직 참여 등 많은 사업 동반상승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어민들의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경남도는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자문단 운영, 마을기업 멘토-멘티 멘토링사업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으며 그 결과 2022년어촌뉴딜300사업 8곳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전년도 공모 탈락마을에 대해 차별화된 핵심콘텐츠 보강 및 역량강화 등을 위한 어촌뉴딜300 워밍업사업을 별도로 추진했다. 

그 결과 2021년 워밍업사업 대상지 8개소 중 4개소가 선정되는 등 선제적 사업 대응으로 공모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공모사업 외에도 도서지역 교통 기반 확충을 위한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통영시 외지항 1곳(35억원)이 추가 선정돼 경남도는 총사업비 656억원(국비 446, 지방비 191, 기타 19)을 확보했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방파제 및 물양장 정비,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어촌을 재생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2019년 15개소, 1795억원 ▲2020년 23개소, 2156억원 ▲2021년 11개소, 1076억원 등 지금까지 창원시 주도항 등 49개 지구(총사업비 5028억원)가 선정된 바 있다.

현재 2019년분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0년분은 착공된 상태, 2021년분은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백삼종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말부터 2019년 어촌뉴딜300사업이 준공되기 시작하면 내년부터는 도민(어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동읍~봉강 간 도로 10일 부분 개통


'창원 동읍-봉강 도로건설공사' 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창원시 동읍 화양리 화목교차로-봉강리 봉강교차로 구간 5.6km가 10일 자정부터 부분 개통된다.

동읍-봉강 국지도 건설은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잠리에서 봉강리까지 10.1km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2118억원 규모의 공사로, 지난 2008년 8월 착공해 내년 8월 준공을 앞둔 상태다.


동읍-봉강 국지도 구간에 창원시의 대표적인 생태문화 탐방코스가 있는 주남저수지가 있어 관광객들로 인한 차량 상습정체에 따른 교통 혼잡은 물론 도로 폭이 좁아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이번 국지도 30호선 창원 동읍 화양리~봉강리 구간이 왕복 4차로 부분 개통되면 운행 거리가 2km(7km→5km) 단축되고 창원 동읍에서 창녕․밀양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기존 국지도 30호선 인근 마을 주민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경남도는 내다보고 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동읍~봉강 간 도로건설공사를 계획대로 진행해 내년 8월 전체 개통으로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지역 간 이동의 간선기능을 확보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용 경상남도의회 의장,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경상남도의회 김하용 의장은 7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경남도의회를 대표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한 김하용 의장은 "도내 이웃들을 위한 적십자사의 지원과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남도의회도 앞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12월 1일부터 오는 2022년 1월 31일까지를 2022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으로 설정하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모금된 적십자 회비는 갑작스러운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 도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긴급지원, 응급처치 및 수상안전 교육, 청소년적십자(RCY) 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는데 사용된다.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어워드' 개최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는 8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어워드'를 개최한다. 

경남의 우수한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침체된 관광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관광협회, 경남MICE·관광포럼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및 경남관광비전선포식,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 경남관광일로(一路)모임, 경남관광기업 어워드로 나눠 오후 1시 30분 개막식부터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관광산업이 선도하는 경남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콘퍼런스는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지사장의 ‘여행트렌드 변화와 경남의 잠재력’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봉채 람사르 초대사진작가의 ‘세계적 사진작가가 담은 경남의 매력’에 대해 명사 명강의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조병관 WRT(여행에미치다)대표가 연사로 나서 ‘MZ여행트렌드와 경남 여행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MZ세대가 선호하는 경남관광의 매력을 짚어보고 △신성재 서프홀릭 대표가 ‘해양레저관광의 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시대적 흐름에 맞춘 경남관광기업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디스커션에서는 주제발표자인 △조병관 여미(여행에미치다) 대표 △신성재 서프홀릭 대표와 경남지역의 관광전문가 △황은희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장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 △오은석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센터장 △조완제 플랜디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경남의 매력을 활용한 관광기업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경남에서 일로만난 사람들, 일로(이리로)와서 一路(일등으로 가는 길)로 가자!’라는 테마로 이름지어진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경남관광일로모임은 지역의 우수 관광기업인 남해 톨카페의 △오민근 박사 △강현서 통영이랑 대표의 ‘탄소없는 여행’ 사례발표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관광과 침체된 업계 상황 속에서도 기업별 사업을 지속할 수 있었던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오픈채팅방으로 준비될 Q&A네트워킹을 통해 사례발표기업 및 참여 관광 기업 간 지속적인 네트워킹 창구가 마련될 예정이다. 

경남관광기업의 사업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관광업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는 경남관광기업 어워드 시상식은 경남지역 기초지자체 및 관광관련 협단체의 추천을 받은 표창대상자 대상으로 선정된 경남관광기업 27개사에 여행업, 숙박업, MICE업, 관광스타트업 및 관광두레, 관광콘텐츠업 등으로 분야를 나눠 한국관광공사장, 경상남도지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경남MICE·관광포럼 대표이사 표창장 및 한국관광학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어워드의 현장참석가능인원은 100명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한 관광기업종사자 대상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온라인 참가신청 또한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유튜브 참여링크가 이메일 발송된다. 

박철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으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경남 관광업계 전체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는 경남 관광의 매력을 함께 가꾸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