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획득 [동부경남]

입력 2021-12-09 18: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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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시장 허성곤)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시는 청렴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통 실천과제인‘청렴김해사(四)랑해(공감해·소통해·청렴해·친절해)’캠페인을 통해 따뜻하고 배려 넘치는 내·외부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행정 신뢰도 향상을 도모했으며 ‘청렴&공감 소통함’ 운영으로 부당한 업무지시, 부패행위에 대한 신고시스템을 마련하고 비위 개연성이 높은 공무원에 대한 관리와 음성적, 관행적, 고질적 비리 등의 취약 분야에 대한 감찰을 강화했다. 

김해시,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획득 [동부경남]

아울러 업무처리 만족도 상시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민원 불만사항을 보완 개선했고 불허가·반려민원 사전 설명제, 민원 대행업체 청렴간담회, 찾아가는 건축민원 상담반 운영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반부패 제도를 시행했다.

허성곤 시장은 "올해 청렴도 평가 결과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법과 원칙을 지키면서 공무원들이 떳떳하게 일궈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 있다"며 "취약한 분야는 더욱 개선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신뢰받는 희망의 청렴 김해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양산시,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달성


양산시(시장 김일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2등급과 동일하나 내부청렴도 분야에서 1등급이 상승해 2등급을 획득했고, 외부청렴도 또한 2등급으로 전국 75개 시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아 내·외부 청렴도가 균형있게 상위권을 기록했다.
 
김해시,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획득 [동부경남]

매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해당 공공기관의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하는 외부청렴도와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설문하는 내부청렴도 및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해 평가한다. 

양산시는 올해 초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수립해 △관리자 공무원 특별교육 등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갑질근절 가이드라인 수립 및 캠페인 실시 △부서별 청렴활동평가제 운영 △청렴시책 아이디어 공모 등 조직 내 청렴 공감대 형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부패취약분야 집중관리를 위해 △공직기강 감찰 강화 △공사분야 청렴실천 업무가이드라인 시행 △부패취약 시기 청렴주의보 발령을 실시하는 등 내·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청렴도 평가 결과 2년 연속 2등급 상위권을 달성한 것은 청렴한 양산을 바라는 시민의 바람과 양산시 공직자들 노력이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정착을 확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경남시장군수협의회, 쌀 가격 안정 특별대책 건의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허성곤 김해시장)는 9일 쌀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쌀 가격 안정 촉구와 특별대책 마련을 위한 고성군(군수 백두현)의 제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기관에 건의했다.
   
지난달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쌀 수확량이 전년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쌀 생산량의 예상 수요량인 357만~362만t보다 최소 26만t, 최대 31만t이 더 많은 388만2000t이 생산됐으며 수요량과 비교하면 7~8% 가량 초과한 상황이다.

따라서 ‘양곡수급안정대책 수립·시행 등에 관한 규정(농림축산식품부 고시 제20205-59호)’ 제3조에서 명시하는 초과생산량이 생산량 또는 예상생산량의 3% 이상인 경우인 ‘시장격리’ 조건을 충족한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쌀 가격 안정과 쌀 공급과잉 문제의근본적 해결을 위해 정부는 ▲2022년 쌀 소비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을 시장 격리해 쌀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 ▲매입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정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 중간 정산금을 현실화할 것 ▲쌀 소비 진작 정책, 쌀 가공 및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책과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