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FA 이재학 선수와 2+1년 최대 9억원 계약 [창원소식]

입력 2022-12-16 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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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15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투수 이재학(32) 선수와 계약기간 2+1년, 최대 9억원에 계약했다. 

보장 2년 5.5억원, 3년차 계약 실행을 포함한 총 옵션 3.5억원이다.

이재학 선수는 2010년 2라운드 전체 10순위로 두산 베어스 입단 후 2011년 KBO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한 NC 다이노스의 창단 멤버다. 

NC, FA 이재학 선수와 2+1년 최대 9억원 계약 [창원소식]

NC 소속으로 팀 창단 첫 승, 첫 완투, 첫 완봉, 첫 신인왕, 첫 국내 선발 10승 등 굵직한 발자취를 새겼다. 

2013-2016시즌에는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고 올해까지 NC 소속으로 통산 76승을 거두며 구단 역대 개인 최다 승리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구단의 첫 승, 첫 완투, 첫 신인상 등 중요한 순간을 함께한 이재학 선수와 계속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어 기쁘다. 팀의 선배로서 그라운드 위에서는 물론 야구 외적으로도 NC 다이노스가 강해지는데 많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학 선수는 "창단 때부터 함께한 NC 다이노스에서 계속해서 뛸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과거 좋았던 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내년 2월 NC의 CAMP 2(NC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창원 교방2 재개발해제구역, 5년만에 매몰비용 합의


창원시 교방2 재개발해제구역의 시공사(계룡건설)와 조합 연대보증인(조합임원) 간 약 15억원의 채권을 포기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해 교방2구역의 갈등이 5년만에 해소됐다.

교방2구역 재개발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지난 2017년 11월에 정비구역이 해제된 사업이다. 

NC, FA 이재학 선수와 2+1년 최대 9억원 계약 [창원소식]

해제 후 매몰비용을 놓고 시공사는 조합 연대보증인들에게 소를 제기한 끝에 대전고법은 약 15억원 및 지연손해금(원금의 연15%)의 채권을 확정했고, 이에 시공사는 연대보증인의 부동산을 가압류했다.

시는 지금까지 수차례 시공사에 매몰비용 채권을 포기하는 대신 손금산입으로 법인세를 감면하는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해산조합에서 신청한 사용비용(매몰비용) 보조금에 대해 지난 11월 사용비용산정위원회에서 약 3억4000만원의 보조금 지급이 확정됨에 따라 마침내 시공사와 조합 연대보증인 간 손금산입 협조를 조건으로 한 전체 채권포기라는 타협점을 찾아 합의에 도달했다.

특히 이번에 시에서 시공사에 지급할 예정인 사용비용 보조금은 해제된 추진위원회 및 조합이 외주용역비, 회의비 등으로 사용한 비용 일부를 사용비용산정위원회에서 검증한 결정금액의 50% 이내 예산의 범위에서 보조하는 것으로 창원시 내에서는 교방2구역이 첫 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

해제된 교방2구역은 구암1구역, 양덕2구역에 이어 매몰비용을 손금산입 합의한 정비사업장이다.



◆BNK경남은행,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에 ‘장학금 1000만원’ 기탁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심종철 부행장은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경상남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신영철 회장에게 ‘장학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NC, FA 이재학 선수와 2+1년 최대 9억원 계약 [창원소식]

장학금 1000만원은 경상남도 각 지역 소상공인연합회가 추천ㆍ선발한 장학생 33명에게 나눠 지원된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소상공인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심종철 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서민경제의 근간인 지역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금융지원을 비롯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라는 슬로건처럼 소상공인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두산에너빌리티, '2022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성과공유회 실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4일 ‘2022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사업’ 성과공유회를 실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게스트하우스에서 진행된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스타트업 기업 대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두산에너빌리티 통합구매임원 및 기술멘토단, 경남도 창업지원단장 등 사업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과제 수행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활발한 협업과 상호 시너지 극대화를 유도해 개방형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대기업 과제 해결형과 스타트업 사업 제안형 2개 분야로 과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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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레이어와이즈(3D Printing을 활용한 Kiel 및 Rakes 제작기술 개발) △새빛광학(가스터빈용 IR 계측시스템 개발) △아크론에코(초음파 기술이 적용된 APR1400 RCP Pull-Out Unit용 방사능 제염설비 상용화) △신성터보마스터(수중펌프 이물질 막힘현상 해결) △영성테크(Iot 기술이 적용된 자동 디버링 장치 개발) △에이치디이앤씨(해저케이블 보호를 위한 Multi PJT 기술개발) △케이스랩(운전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7개사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돼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아크론에코는 원자력 제염기술분야에서 화학제염 신기술을 확보해 두산에너빌리티와 성과공유계약을 체결했으며 △새빛광학은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광학설계분야에서 국내업체로의 기술내제화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 받았다. 

△레이어와이즈는 현재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 중인 중소형 가스터빈 엔진 제작에 적용하는 Sample로 활용 예정이며 △신성터보마스터는 향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준비 중인 신규 사업 활용을 위해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 등록을 완료했다. 
 
경남창조경제센터와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기업의 현안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들이 발굴됐다"며 "향후 사업 확대를 통해 대기업-스타트업간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촉진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소상공인의 날 기념 희망장학금 1000만원 쾌척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15일 2022 경상남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도내 청소년을 위한 'NH농협은행 희망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창원리베라컨벤션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NH농협은행 이동원 경남도청지점장과 이강희 공공지원단장이 참석해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신영철 회장에게 장학금 1000만원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NC, FA 이재학 선수와 2+1년 최대 9억원 계약 [창원소식]

이 장학금은 경남소상공인연합회에서 추천한 도내 청소년 33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은 "전달된 장학금이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성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NH농협은행은 지역경제의 중추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