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Us’는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들의 모임 ‘Thinking of Population issues-University Students’의 약자로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인구변화 대응 관련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개선, 가족 친화적인 환경조성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대학생 동아리다.
간호학과 4학년 박재현 학생은 2023년에 경남지역 Top-Us 단장을 맡아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 및 교육활동에 참여했고 이를 인정받아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을, 2학년 유은지 학생은 경남지회장상을 수상했다.
동아리 지도교수인 박미라 교수(간호학과)는 "Top-Us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올해 Top-Us 동아리가 2023학년도 창신대 사회복사센터 우수봉사동아리에 선정됐고 학생들의 잇따른 수상으로 기쁨이 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창신대 카리스교양대학은 2022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보건복지부의 '대학 인구교육 강좌개설 지원사업'에 선정(연구 책임 박미라 교수)돼 '저출산·고령화·다문화시대의 생애설계' 교과목을 6인의 교원이 팀티칭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 학기 100명 이상의 학생이 수업을 듣고 있다.
◆이상옥 문덕수문학관장, 창신대에 발전기금 기탁
이상옥 문덕수문학관장은 지난 9일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에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상옥 관장은 창신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거쳐 현재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지난해 9월부터 문덕수문학관장을 맡고 있다.
이관장은 문덕수 선생 지도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문덕수 선생이 주재하던 월간 '시문학'지를 통해 시인으로도 등단했다.
이관장은 2004년 창신대 교수로 재직하며 ‘디카시’라는 신조어로 디카시집 '고성 가도'를 출간한 바 있다.
현재 디카시는 디지털 시대의 최적화된 새로운 시로 자리를 잡아 한국을 넘어 미국, 중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인도 등 해외까지 K-리터러처로 확산하고 있다.
디카시가 처음 시작된 창신대 주최로 지난해 마산국화축제 기간에는 제1회 창원 세계디카시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원근 총장은 "문덕수문학관이 스마트휴먼교육을 지향하는 창신대의 심벌로서 지역민의 사랑을 받은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