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을 준비 중인 중장년이라면 올 봄에는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진행하는 중장년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채용설명회가 대거 열린다.

13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해 인생 전환기를 맞은 40~64세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맥도날드 중장년 채용설명회는 오는 3월 22일 서울시50플러스북부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채용설명회는 3월 28일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열린다. 또한, 세스코 채용설명회는 4월 18일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중장년 채용설명회’참여는 50플러스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별로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재단은 올해 지난해보다 규모를 40% 이상 늘린 2,000명 참여를 목표로 채용설명회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10인 이상 채용을 원하면서 안정적인 근무환경이 갖춰진 기업을 중심으로 중장년 유망직종을 소개하고, 1대1 무료 취업컨설팅 등을 통해 설명회 참여뿐 아니라 취업률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37회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1,397명이 참여했으며, 21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