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부 넘어간 ‘밸류업 프로그램’, 증시 부양 과제 ‘급선무’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갈림길에 봉착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신정부가 출범한 영향이다. 다만 국내 증시 부양이라는 중점 목표가 신정부 정책과도 결을 같이하는 점에서 밸류업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일반주주 권익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지배주주의 사익추구 행위를 막고, 주식시장 수급여건 개선과 유동성을 확충해 증시 부양 활력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코스피지수가 4000~5000선...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