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밥값’ 전남도-교육청 갈등
학교 무상급식 사업비 인상폭과 분담률을 놓고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갈등을 빚고 있다. 전남도는 무상급식 단가 200원 인상과 도 30%, 교육청 70%의 분담률을 요구하고 있고, 교육청은 무상급식 단가 400원 인상과 50% 분담을 요구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전남도는 무상급식 단가와 우수식재료 지원단가가 각각 200원 인상돼 결국 400원이 인상된다고 주장하고,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심의까지 마쳤다. 뿐만아니라 협의가 완료된 전국 광역단체 중 전남을 제외하고 모든 지자체가 단가 ...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