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경찰, 100억 대 전세 사기 일당 검거…피해 늘듯
전남 광양에서 100억 원대의 무자본ㆍ갭투자 전세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2대는 4일, 오래된 아파트를 매입해 매매가를 웃도는 임차보증금을 받아 돌려주지 않는 수법으로 121명으로부터 100억 원을 가로챈 A(60대)씨와, 투자목적으로 명의를 빌려준 공범 8명을 사기와 부동산실명법위반, 사기 방조 등 혐의로 검거,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범들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공인중개사를 통해 임대차 수요가 높은 20년 이상 노후 된 중저가형 아파트를 구입해 매매...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