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무치 테러는 집단자살 차량 폭탄… 지프차 5대 나눠타고 일제히 돌진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烏魯木齊)시에서 22일 오전 발생한 테러는 집단 자살테러라는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 초동 수사 결과 테러 용의자 5명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가 23일 전했다. 환구시보는 테러에 차량 4대가 동원됐으며 이 중 2대는 현장에서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2대는 범행 뒤 도망갔으나 1대는 경찰에 붙잡혔다. 용의자들은 ‘아침시장’ 주변에 설치된 안전용 시설물을 돌파하기 쉽게 차체가 높은 지프 차량을 이용하는 등 사전에 면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