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신안서 이어지는 초고압 송전선로 전북 관통 계획에 지역민 반발 확산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전북 내륙을 관통하는 초고압 송전선로 설치 계획에 완주와 정읍, 임실 등 지역민과 환경단체가 연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북환경운동엽합, 완주 소양면 송전선로 백지화추진위원회, 완주 동상면 송전선로 백지화추진위원회,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 등 17개 시민사회단체는 17일 전북도의회 브리링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선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재생에너지 집...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