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두고 떠난 ‘전생’…오스카 주목받은 셀린 송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장편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작품상 등 2개 부문에 수상작 후보로 올랐다. 송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녹인 이 영화는 지난해 공개 당시 “미국과 영국의 올해 개봉작 중 넘버 원”(가디언), “지난 20년간 본 영화 중 최고의 장편 데뷔작”(영화감독 기예르로 델 토로)이란 극찬을 받았다. ‘패스트 라이브즈’가 제2의 ‘기생충’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에 따르면 ‘패스트 라...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