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 산불 피해 이재민 주거안정 총력…임시주거시설 설치
경북 의성군이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안평면에 임시주거시설(컨테이너) 6동을 우선 설치하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330가구, 50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현재 이들은 공공시설 9곳(70명), 숙박시설 4곳(23명), 경로당(85명), 친척집 등(329명)에 분산 거주하고 있다. 임시주거시설은 컨테이너 1동당 약 27㎡ 규모로, 냉난방시설, 주방, 화장실, 가스레인지 등 기본 생활시설과 TV,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이 갖춰져 있어 이재민들이 최소한...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