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뀌는 과수 재배 지도…‘토종 다래’ 주목
지구온난화로 인한 전남지역 산림과수 주산지가 바뀌고 수확이 줄면서 임업인들의 새 산림소득 작목으로 토종 다래가 주목받고 있다. 다래(Actinidia arguta)는 다래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덩굴식물로 국내 산야 해발고 1600m 이하 계곡 부위에 자생하며 5월에 피는 흰 꽃은 아름답고 향기로워 관상 가치가 높고, 꿀이 많아 밀원식물로도 가치가 있다. 청정임산물인 다래는 당도가 높고 양다래(키위)와 달리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어린 새순은 사포닌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나물로 섭취한다. 이른 봄 채취한 수액은 칼슘, ...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