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본점(13~16일)과 강남점(21~23일), 부산 센텀시티점(27일~3월 2일)에서 500억원대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디젤, 비비안웨스트우드, 마르니, 닐 바렛, 마틴 마르지엘라 등이 참여한다.
롯데백화점도 6일부터 나흘간 본점에서 해외명품대전을 개최한다. 에트로, 멀버리, 돌체앤가바나 등 120개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측은 2일 “패딩, 모피, 캐시미어 니트 등 겨울 상품류 구성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또 7~20일까지 키엘, 헤라 등 16개 화장품 매장에서 깜짝 사은품을 증정하는 ‘럭키박스 이벤트’도 선착순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3일부터 나흘간 압구정본점에서 진도, 근호, 사바티에 등이 참여하는 ‘수입모피 스페셜전’을 열고 모피류를 평균 40% 세일한다. 무역센터점은 갤럭시, 로가디스, 닥스, 마에스트로 등 남성 정장류를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무역센터 3층 대행사장에서는 6~9일 ‘해외패션대전’을 연다.
대형마트는 아이들의 세뱃돈을 겨냥한 완구 판매전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현재 인기 로봇인 ‘제이의 썬더 레이더’ ‘닌드로이드 드래곤’ ‘또봇 시리즈’ 등을 판매하고 있고 롯데마트는 4일까지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진행해 800여개 품목의 완구류를 반값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역시 19일까지 전국 139개 점포에서 7500여종의 완구를 최대 60% 저렴하게 내놓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