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취임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중기·창업 제품의 판로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혁신·창조제품의 경우 초기시장 유통채널 확대 방안이 긴요하다”면서 “관계 부처와 충분히 협의한 뒤 신규 홈쇼핑 채널 개설을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또 “탈북자들을 창업이나 중소기업 전문인력으로 양성해야 한다”면서 “통일시대를 대비한 중소기업 정책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 청장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문제와 관련해 “중기 적합업종은 사회적 합의로 생긴 제도”라며 “불만들도 있지만 앞으로 합리적으로 조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뒤 전통시장 매출이 줄고 농민 납품이 줄었다는 지적이 있는데 대해 “사정을 알아보니 사실과 달랐다”면서 “대형마트 영업을 규제했더니 변종 기업형 슈퍼마켓이 600개나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한 청장은 중소기업의 시장 확대 중요성을 거론하면서 “특히 중국 내수시장 진출이 중요해 내가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