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35)이 '성폭행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어제(17일) 오후 7시경 이진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오늘(18일) 오전 6시까지 조사를 벌였는데요.

조사를 마친 이진욱은 피곤한 기색으로
취재진의 질문을 피한 채 경찰서를 빠져나갔습니다.

이진욱의 변호인은 "충분히 사실대로 얘기했고,
경찰에서 진실을 밝혀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진욱은 A 씨와 성관계는 인정하나
합의하에 관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 전 이진욱은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이 '무고'하는 것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무고'는 정말 큰 죄"라고 짧게 심경을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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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그러니 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랑 그런 짓을 해서...
에휴 애인을 만들어라 차라리...

jo***
쟤들도 남잔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저런 사생활이 저런 식으로 노출되다니 개불쌍함~~~
진욱 씨 이미지 다 망가졌넹.

my*******
사실 연예인뿐인가요? 일반인들도 원나잇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물론 첫 만남에 잠자리까지 쉽게 이어지는 게 좋아 보이진 않지만요...

ma**
달리 공인이 아니지,.. 일반인하고 다른 점이
연예인은 준공인이라는 핸디캡과 어드밴티지라는 양날의 칼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 조심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gk****
에휴... 저런 여자들 때문에 다른 여자도 욕먹는 거야.
지도 좋으니까 했으면서 요즘 분위기가 이러니까 한 푼 챙겨보려고 저러니...ㅉㅉㅉ

ju***
인터뷰 영상 보니까 진짜 열 받은 표정ㅋㅋ
당당하게 ‘무고는 큰 죄’라고 말하는 거 보니... 뭔가 억울하긴 한 모양.


이진욱은 지난 14일 술을 마시고
30대 여성 A 씨의 자택에서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는데요.

고소인 A 씨는 고소 당일 경찰병원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성폭행 피해 검사를 받았으며,
경찰은 A 씨가 제출한 당시 착용 속옷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그러나 이진욱 측은 소속사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면서,
지난 16일 A 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사진=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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