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학장 손은일)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정책‘에 따라 간접고용 형태로 대학운영직으로 근무하던 파견용역근로자 39명 모두를 정규직으로 전격 전환했다.
27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캠퍼스 내 도서관의 ‘새늘 카페’에서 정규직 전환 기념 간담회를 개최하고, 39명의 새로운 식구들에게 대학 배지와 장미꽃을 건네며 환영과 축하의 뜻을 전했다.
손은일 학장은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모든 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학을 위해 열정을 다 하신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학을 교직원의 삶터, 일터, 놀터로서의 기능을 다 하는 행복한 직장으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이전 용역업체의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었던 정규직 전환자들은 학교법인과 노동조합, 대학 측의 적극적인 업무지원과 협조로 원만하게 체불임금이 지급돼 어려움이 해소됐고, 남아있는 퇴직금도 새로운 식구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대학 측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