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소식] KT&G, 저소득 가정에 월동용품 전달 外

[기업 소식] KT&G, 저소득 가정에 월동용품 전달 外

기사승인 2018-11-22 11:37:08 업데이트 2018-11-22 11:37:22

◎KT&G, 연말까지 14개 지역서 5억원 상당 릴레이 봉사 펼쳐=KT&G는 연말까지 저소득 가정에 총 5억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2018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전국 14개 기관에서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15년째 이어온 KT&G의 월동용품 나눔은 회사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김장김치와 연탄, 이불 등의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로 매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월동용품 전달에 모두 70억원 가량이 쓰였다.

2011년부터는 월동용품 구입에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가 전액 활용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된다.

앞서 이달 7일 KT&G 천안공장에서는 KT&G 임직원과 천안시청 관계자들을 비롯해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등 15개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와 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김장 나눔 봉사를 펼쳤다.

대전 신탄진과 경북 영주, 김천 등에 위치한 KT&G의 각 공장도 지역 사회복지기관·단체들과 월동용품 나눔에 동참했다. 이외 영업·원료·R&D 소속 9개 본부도 연말까지 서울, 제주, 경남,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월동용품 전달에 나설 계획이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지난해 혹한에 이어 올해도 극심한 한파가 예상돼 소외계층의 겨울나기가 한층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혜자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맞춤형 월동용품 지원을 통해 이들의 고통 분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내달 7일 ‘에버스케이프포럼 2018’…‘스마트시티’ 미래 방향 모색=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최근 트렌드와 전망을 모색하는 ‘에버스케이프 포럼 2018(Everscape Forum)’을 개최한다.

‘스마트시티, 스마트퓨처’를 주제로 오는 12월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는 진행된다. 포럼에는 정책 개발기관, 학계 전문가, 업계 종사자 및 학생들이 참가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우리 생활에 밀접한 조경사업과 테마파크(에버랜드), 워터파크(캐리비안 베이)를 운영하는 업의 특성을 반영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IT 기술을 도로나 건물 등 도시기반 시설에 접목해 정보를 얻고, 이러한 정보를 교통·환경·관광·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도시의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미래 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포럼에는 스마트시티 관련 국내 최고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를 고민하고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전상인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도시 공간의 미래’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한밭대 도시공학과 이상호 교수, 국토연구원 스마트 녹색도시센터장 이재용 박사, KT융합기술원 임장미 상무 등이 스마트시티를 통한 변화상과 구축 전략을 등을 소개한다.

또 서울대 조경학과 배정한 교수,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진양교 교수,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세훈 교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박사가 출연해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미래 방향’에 대해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LG전자, 표준협회 주관 콜센터품질지수 가전서비스부문 1위 선정=LG전자는 21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8 콜센터품질지수(KS-CQI: Korean Standard Contact-Service Quality Index)’에서 가전서비스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LG전자 콜센터가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차별화된 서비스 방식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 이번 수상의 의미가 크다.

LG전자 콜센터는 전문상담사를 적극 육성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상담사는 제품 분해 교육과 생산 라인 견학 등을 통해 제품 이해력을 높이고 있다. 또 전문상담사는 고객의 제품 사용 환경에 따라 상황별 맞춤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엔지니어와 동행해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도 한다. 상담 능력이 뛰어난 상위 10% 전문상담사는 ‘상담 명장’으로 선발돼 상담 노하우를 동료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LG전자는 음성인식 ARS, 인공지능 챗봇(Chatbot) 등 다양한 방식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5월 고객이 콜센터에 전화해 제품명을 말하면 해당 제품의 전문상담사와 바로 연결해주는 ‘음성인식 ARS’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전문상담사와 연결되기까지 걸리던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고객은 출장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음성인식 ARS’를 통해 전문상담사와 통화하지 않아도 바로 접수할 수 있다.

앞서 지난 6월 LG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챗봇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고객들은 챗봇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365일 24시간 어디서나 제품의 고장 원인과 해결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CS경영센터 한국서비스담당 이규택 상무는 “LG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킵, ‘이커머스 물류대행 지원사업’으로 상생·협력 실천=스마트 물류기업 위킵이 이커머스 사업자와의 상생이라는 비전 실천에 나섰다.

위킵은 초기 사업자 등 영세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정된 업체의 물류 보관비를 1년간 전액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물류와 관련한 기업 운영상의 애로사항이나, 업무상 발생했던 문제점 등을 정해진 양식에 따라 적어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위킵 공식 블로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2월12일 까지다. 참가 대상은 설립 3년 이내의 제조·유통 분야 스타트업 또는 종업원 수 10인 이하 영세 규모의 이커머스 업체다.

제출한 서류에 대한 1차 결과발표는 12월 14일 17시, 위킵 블로그 및 SNS를 통해 발표되다. 합격 기업은 면접 일정을 개별통보 받게 된다. 이후 대면심사는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며, 최종 지원대상 기업은 12월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장보영 위킵 대표는 “소규모 이커머스 기업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런 이벤트를 마려했다. 위킵 역시 젊고 창의적인 스타트업으로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작지만 가능성 있는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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