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낮 12시17분쯤 경기 포천시 소흘읍의 한 다리에서 5톤 트럭이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팔과 다리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았다. 또 트럭 연료가 일부 누출됐지만 구조대가 설치한 흡착포로 인해 하천 유입은 없었다.

경찰은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