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혈우인의 날인 17일, JW중외제약이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세계 혈우인의 날은 혈우병과 선천성 출혈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89년 제정됐다. 2025년 캠페인 슬로건은 ‘모두에게 열린 치료: 여성과 소녀들도 출혈장애를 겪습니다’로, 여성 출혈질환의 진단과 치료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혈우병은 X염색체에 존재하는 유전자 이상으로 발생하는 유전성 희소 질환으로 주로 남성에게 발병한다. 그러나 여성도 혈우병 유전자를 보유한 경우 ‘혈우병 보인자’로서 출혈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보인자는 월경 과다, 출산 후 출혈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위험성이 커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JW중외제약은 브라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성 혈우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보를 알리기 위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JW미디어 채널(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참여한 영상 콘텐츠는 ‘여성도 혈우병을 겪을 수 있다’를 주제로 질환의 원인과 증상, 진단 과정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혈우병을 포함한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는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환우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치료제 공급을 넘어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증진과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