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은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유아·놀이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2025학년도 유치원 놀이교육 교원동아리’ 20개 팀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치원 놀이교육 교원동아리’는 7~10명 내외의 유치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엽합 구성한 교원 학습공동체다.
단체는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교수·학습 방법과 놀이환경 구성, 생활지도 방안 등을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활동은 △놀이중심 교육과정(2팀)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4팀) △생태전환 교육(7팀) △인성교육(3팀) △유․초이음 교육(3팀) △유아교육 홍보(1팀) 등 6개 분야로 구성되며, 각 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경북교육청은 팀당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맞춤형 컨설팅과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동아리는 유치원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따뜻한 배움의 장”이라며 “교사 주도의 연구 문화가 유아 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