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업체 리드코프에 인수되는 여신전문금융업체 메이슨캐피탈이 강세다.
13일 오전 9시53분 기준 메이슨캐피탈은 전 거래일보다 31원(28.00%) 오른 416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한때 29.85% 오른 422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리드코프는 메이슨캐피탈 주식 7199만주(지분율 47.3%)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616억2344만원, 취득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리드코프의 이번 메이슨캐피탈 인수는 사업 다각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메이슨캐피탈은 리드코프 등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목표로 추진 중인 소소뱅크의 대주주로 참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소소뱅크 컨소시엄에는 지역소상공인연합회·BNK경남은행·다날·SK쉴더스·DSRV·피노텍 등이 참여했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메이슨캐피탈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 메이슨캐피탈의 기업 가치는 물론 리드코프의 미래 성장성 또한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